2022년 1월 21일 금요일 생존 기록
'그동안 내가 회계의 세계에서 생존했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
거의 넋이 있고 없고☠️의 수준으로 회사를 다닌지 어연 몇 주...
너무너무 정신없고 바쁜 나날을 보내느라 그만 블로그에 소홀해지고 말았다.
오늘 쓸 얘기는 저번 글의 채권채무조회서와 이어지는 내용이다!!
(아래 링크 참고★)
2022.01.09 - [리리고수] - 회계초보 생존기 - 채권채무조회서, 법인카드 마감
그동안 채권채무조회서에 대해 단단히 오해했던 점이 있다면,
거래처의 미지급금, 미수금만 확인했다는 것이다...^^ (써글...아무도 알려주지 않아서 몰랐다...)
거래처에 미지급금이 없고 임차보증금만 있는 경우에도 채권채무조회서를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다....!
리스트를 다시 재정비한 후, 거래처별로 채권채무조회서를 프린트 하였다.
채권채무조회서 상단의 회사 이름 옆의 (인)에 사용인감을 날인하고(이것조차 몰라서 전 날에 그냥 서류만 접었던 건 안비밀...)
날짜, 내용, 금액, 회계사님 번호 같은 부가적인 내용 또한 확인했다. (틀리면 개털리기 때문에...)
회계법인에서 보내준 봉투 중 '환부불필요'(반송 거부)가 적힌 봉투와 함께 채권채무조회서 서류를 함께 회계법인에서 준 또다른 우편봉투에 넣었다!!
이렇게 봉투 두 개가 필요한 이유는 '환부불필요' 봉투는 거래처가 회계법인에 보낼 때 쓰라고 주는 봉투이고,
다른 봉투는 우리 회사가 거래처에 보낼 때 쓰는(채권채무조회서와 '환부불필요' 봉투가 들어있는) 것이다!!
자, 여기까지 준비하고 우체국에 도착하였다.
거래처가 회계법인에 우편 봉투를 보낼 때 거래처가 등기를 보내는 금액은 우리 회사가 부담하기 때문에!!★ 선납라벨을 구매해야 한다.
선납라벨 가격은 등기 보내는 가격과 비슷했다(3000원쯤으로 기억한다.)
선납라벨을 구매한 후, '환부불필요' 봉투에 선납라벨을 일일히 붙였다.(선납라벨은 스티커로 되어있어서 떼서 붙이면 된다!)
내용물이 빠지지 않도록 봉투를 단단히 밀봉하고, 빠른 등기로 우편 발송을 끝냈다...
여기서 끄읕...이면 좋겠지만...! 거래처가 회계법인에 채권채무조회서를 늦게 보낼 수도 있기 때문에...
후에 회계사님이 어느 거래처 채권채무조회서를 못 받았다고 하면, 그 때 거래처를 쪼기로 했다.
2월 달 안 까지 보내주면 된다고 했으니까...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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